노동장관, '근로시간 혼선' 지적에 "송구스럽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정책 혼선을 빚었다는 야당 비판에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제게 많은 부족함이 있었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해철 위원장의 '대통령과 장관의 말이 다르다'는 지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작년 8월 '만 5세 입학'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가 사퇴한 박순애 전 부총리를 거론하며 정책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전 위원장의 지적에도 "유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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