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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일요일 저녁,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세계 3대 마임 축제 중 하나인 강원 춘천마임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연휴 내내 비가 내리면서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참가자들은 이렇게 비를 맞으면서 축제를 만끽했는데요. 앞으로 8일간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가까이 계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은 내일 오전까지, 충청권은 내일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모레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충청 이남 지역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경북서부와 전북에 최대 100mm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와 제주에도 최대 80mm,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에도 5-60mm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오늘까지는 더위가 주춤했는데요,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는 서울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23도, 부산 22도로 충청 이남 지역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경기남동부에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겠고요. 제주에 내리는 비는 수요일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동하실 때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배소빈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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