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에 12∼18개월 내 디폴트선언 국가 늘듯"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각국 정부의 재정 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향후 12∼18개월 내 채무불이행, 디폴트를 선언하는 국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관계자는 미국 CNBC 방송에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그는 2010년 전후로 발생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벌어질 수도 있다면서 그 중심에 그리스, 이탈리아 등의 국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흥국들 중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이미 사실상 국가부도 상태에 빠졌다는 겁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 등도 재정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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