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생활방역체제 전환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윤태호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229명이 사망하셨습니다. 신규 확진환자는 22명이고 격리해제는 72명입니다. 어제 안타깝게도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신규 확진환자 22명 가운데 8건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이며 해외유입 신규사례는 총 14건으로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11건, 지역사회 확진사례가 3건입니다. 11명 중 10명이 우리 국민이고 1명이 외국인입니다.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해외 입국자 교통지원 현황 및 계획, 온라인 개학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최근 신규확진자가 4일 연속 20명대에 머무르고 있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행락철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많이 느슨해졌고 부활절과 총선사건 중 사회적 접촉이 증가하였으므로 앞으로 1, 2주간은 방심하지 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우리의 방역모델 즉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서 지역사회로부터 격리하고 ICT를 활용하여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K방역이 전 세계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광범위한 국제 공조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해외입국자 교통지원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외입국자는 3월 평균 1만 1000명대 수준이었으며 코로나19의 해외유입 위험이 증가하면서 4월 1일 전체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 격리하는 검역강화 조치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여 모든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특별입국절차를 운영하고 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임시대기시설 및 임시생활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