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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미 칠레의 치안이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면서, 교통사고보다 범죄피해를 더 걱정해야 할 정도라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한 남성! 교통법규에 따라 안전모를 쓰고 가장자리로 달리는데, 갑자기 조수석 창문으로 상체를 뺀 남성이 그대로 킥보드를 낚아챕니다. 칠레 산티아고주 콘찰리 지역에서 포착된 신종 날치기 수법입니다. 킥보드를 뺏긴 남성은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고 도로에 나뒹굴었는데요. 다행히 타박상 정도만 입었다고 합니다. 이 피해 남성, 평소처럼 전동 킥보드로 퇴근하던 중이었는데 뒷일을 아예 생각하지 않는 범죄를 당했다며, 만약 달려오던 차가 있었다면 생명까지 잃을 뻔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화면출처 트위터 'racortesl'] 김하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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