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5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북미 등 40개 국가에선 이미 출시가 된 상태인데, 현지에서 내구성이 약하고 발열 문제가 심각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줄을 잇고 있는 겁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 사용자들이 SNS에 발열 문제를 연이어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게임을 할 때는 물론 전화 통화 등 간단한 작업에도 발열이 상당하고, 특히 충전 중엔 발열 현상이 더 심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애국 소비'를 강조하고 있는 중국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폰 15에 대해 일부 사용자들은 "흥행만큼 뜨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에 장착된 프로세서 성능을 감안하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프로와 프로맥스는 아이폰 라인업 가운데 고급 모델로 애플 매출에 절반을 차지하는 주력 모델입니다.
이 때문에 향후 품질 논란이 더 확산하는지 여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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