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지켜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2020.02.06 방영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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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모니터,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 더 자세히 말하자면 380500nm(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블루라이트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눈의 피로, 안구 건조증, 색맹 등 눈 질환은 물론, 수면 방해, 심지어는 피부 노화나 비만, 우울증까지.. 다양한 질병들이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됨에 따라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생기면서 소비자들은 블루라이트에 대한 공포증이 생겨났고,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과 차단 안경, 차단 크림 등등 다양한 제품이 탄생했다. 또한 블루라이트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전자제품을 만드는 대기업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약 3-4년 전부터 휴대폰이나 TV, 모니터 등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넣은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했다. 이 중 최근에 가장 대중화 되고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을 꼽는다면 단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컴퓨터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다 보니 눈이 나쁘지 않아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맞추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 그런데 안경을 포함한 차단 제품들의 차단 효과는 어느 정도일지 직접 실험해보았다. 블루라이트 100% 강력한 조명 앞에 놓인 차단 안경은 과연 내 눈을 보호할 수 있을까? 또한 프리즘으로 스펙트럼을 만들어 블루라이트 차단의 효과를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모든 부분을 차단하지 못하는 실험 결과. 그렇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효과는 없는 것일까? 안경 전문가를 찾아간 제작진, 그는 블루라이트 파장을 모두 커버하는 제품은 없고, 파란색 파장의 일부 영역만 차단이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90% 차단’ ‘70퍼센트 차단’과 같은 홍보 문구를 보는 것이 아닌 자신의 환경에 맞는 차단 안경을 사야 한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 비만까지 불러온다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속설, 과연 진실일지 전문가들을 통해 이러한 속설들이 사실인지 알아본 결과, 대부분의 의견은 연관이 있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최근 해외 학계에선 또 다른 주장이 제시되었는데,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물음표를 제시하는 논문들이 발표된 것! 과연 공포의 빛이었던 블루라이트를 향한 진실을 무엇일지 <오늘아침 TMI>에서 알아본다.

2020.02.06 생방송 오늘 아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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