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 - 수고했어요, 그대” (2021년 1월 14일 방송)
함께 하는 한 상. 식사 준비는 선물의 시작에 불과했다. ‘한국인의 밥상’ 10주년을 맞이한 최불암에게 도착한 영상 편지를 직접 모아 온 김혜수! 배우 박정수, 송선미, 한지민과 가수 인순이 그리고 방송인 강호동까지! 10주년을 축하하는 이들의 편지에 이어 연달아 재생되는 또 하나의 영상! 바로 ‘해외에서 온 편지’. 독일, 브라질, 중국에서 출연했던 동포들이 출연 당시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아직도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한다는 동포들. 최불암은 어떤 나라, 어떤 지역에 가더라도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며 보존하는 동포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어진 혜수가 준비한 마지막 선물, 바로 2010년의 최불암과 현재 최불암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는데! 강산도 변하는 시간, 10년 동안 늘 한결같이 자리를 지킨 최불암. 사진을 보며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지는 세 사람. 함께 하는 식사로 식구가 된 이들처럼, 그동안 최불암은 수많은 사람과 밥을 먹고 정을 쌓으며 그렇게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식구가 되었다. 감사했던 지난 시간과 열심히 하겠다는 앞으로의 의지가 공존하는 마음이, 따뜻한 밥상의 진정한 의미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