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5월 8일
소득세 징수 기준을 낮추고,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세제개편안에 콜롬비아가 들고 일어났습니다. 중산층과 서민만 세 부담을 지게 될 거라면서 콜롬비아 전국에서 일주일 간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고, 결국 이반 두케 대통령이 지난 2일 개편안 철회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진정될 것 같았던 콜롬비아의 시위는 더 격렬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제개편안 철회로 끝낼 수 없다”는 시위대. 세제개편안 철회 이후에도 왜 콜롬비아의 혼란이 멈추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