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5월 8일
연일 40만 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하며 미증유의 재앙을 겪고 있는 인도. 죽어가는 가족을 살리기 위해 서로의 산소통을 훔칩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빈 땅을 화장터로 쓰며 끊임없이 시신을 태우느라 목재마저 부족한 지경입니다.
세계는 앞다퉈 인도에 긴급 지원 물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도발 항공편을 모두 차단한 채 일부 국가는 자국민의 송환마저 포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최악의 순간은 지났다고 방심한 인도인들을 급습한 코로나19, 그 생지옥의 실황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