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5월 8일
상점과 식당이 장기간 휴업 중인 프랑스에서 최근 가장 크게 성장한 산업이 음식 배달과 택배 배송 등 플랫폼 기업들입니다. 때문에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왔던 배달 노동자들의 처우 문제는 최근 더욱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대표적인 음식배달 서비스 업체인 <저스트 잇 테이크어웨이> 가 올해 프랑스에서만 4,500명의 배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버이츠> <딜리버루> 등 프랑스 내 최대 배달 서비스 업체의 노동자들도 노동 조건 개선 이슈를 들고 나오는 상황. 팬데믹을 타고 전 세계를 흔들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 조건-정규직화 논쟁을 프랑스의 현실에서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