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편집장]
/사진=테크M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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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능한토큰(NFT)의 핵심가치로 '커뮤니티'가 부상하고 있다. NFT를 보유하는 것이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증명하게 되고, 이 이용자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 가상자산 발행에 적극적이지 않던 대기업들도 최근 NFT를 발행해 기업 브랜딩에 활용하는 등 NFT의 활용처가 크게 확장되고 있다.
NFT를 활용한 커뮤니티가 어떻게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M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온라인으로 '테크B 콘퍼런스-NFT, The Show Must Go On'을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커뮤니티2' 세션에서는 축제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NFT '레이빙고블린'을 선보인 에브리싱글모먼트 박태순 대표 2030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샤이고스트스쿼드 이신혜 캡틴 NFT로 패션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페임유니버스 홍지신 대표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코넥트 윤상용 의장이 강연자로 나서 혁신의 여정을 공유한다.
"NFT로 공통 관심사 가진 이들을 묶는다"
먼저 박태순 대표는 '노는게 제일 좋은 도깨비들'이라는 주제로 레이빙고블린에 대해 소개한다. 레이빙고블인 NFT를 보유하고 있으면 클럽이나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노는게 좋은 도깨비들답게 각종 즐길거리를 보유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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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퍼런스에서 박 대표는 레이빙고블린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의 진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며 메인넷 전환과 관련한 소식도 전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신혜 샤이고스트스쿼드 캡틴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신혜 캡틴은 NFT와 웹3.0에 관심이 많은 2030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NFT '샤이고스트스쿼드'를 발행했다. 이 캡틴은 NFT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NFT가 커뮤니티 형성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투자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존 커뮤니티와 달리 샤이고스트스쿼드 홀더들은 대부분 본인이 처음 소유한 NFT라는 점에서 커뮤니티에 강한 애정을 보인다고 강조한다. 이 캡틴은 "NFT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아티스트 등 이해 당사자들이 직접 드라이브하는 시장이고, MZ세대의 경우 디지털 자산을 수집하고 거래하는 것이 아주 익숙하다"고 언급했다.
패션 저작권 보호에 쓰이고 면세점 할인도 해주는 NFT
패션시장 혁신에 나선 홍지신 페임유니버스 대표도 강연에 나선다. 페임유니버스는 패션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패턴 등의 저작권 및 소유권을 보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홍 대표는 페임 메타스튜디오와 페임 패션 런치패드, 하이퍼커넥티드 마켓플레이스, 페임 게이미피케이션 등 준비중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페임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을 공개하는 등 페임유니버스 서비스 전반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코넥트 윤상용 의장이 무대에 오른다. 윤 의장은 '가상과 현실을 잇-는 NFT'를 주제로 지금까지 우리가 생활을 영위해왔던 전통적인 현실세계와 미래변화의 중심에 있는 가상자산, 가상공간, NFT, 메타버스 등의 요소를 사용해 더 편리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준비중인 세종류의 NFT를 소개한다.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코넥트 PFP NFT와 파트너사 혜택이 담긴 파트너스 유틸리티 NFT, 그리고 실물까지 함꼐 받는 '코넥트 프로덕트 카드 NFT' 등이다. 특히 파트너사 유틸리티 NFT 가운데는 신라면세점 할인혜택을 담은 NFT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테크B 콘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테크M의 유튜브 채널인 '템TV' 를 통해 라이브로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콘퍼런스 관련 사항은 테크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