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 기자]
갤럭시 언팩 2024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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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AI 스마트폰'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2주 뒤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의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이란 타이틀을 달았다. 이번 갤럭시 24 시리즈는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티저 영상 마지막에도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이란 문구가 실리며 기대감을 더했다.
초대장에 실린 이미지는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이 새로운 티타늄 소재를 채택할 것이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49% 밝아진 디스플레이와 2억 화소 100배 줌 카메라, AI 연산 성능을 크게 높인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셋 등을 탑재해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AI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갤럭시 AI와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