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각본/편집/프로듀서 : 박문칠
- 출연 : 김순악, 안이정선, 백선행, 송현주, 이인순, 최지윤, 박혜정, 차혜영, 도수진, 라원, 압화체험 ‘꽃마중’ 참가자들 (2019.05.18.),
2019 대구 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날 참가자들, (사)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회원들
- 촬영/조명 : 전상진, 박문칠
- 애니메이션 : 이재임
- 음악 : 김인영, 박승주, 김진희
- 제작 : 박문칠, (사)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회원들
- 제작지원 : 대구광역시
“하이고, 참 애묵었다”
여든 두 해 순악 씨의 삶은 전쟁터였다. 거칠고 모난 삶을 살아낸 왈패 김순악이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보드라운 말 한마디를 건넨다.
일본군 성노예 생존자였던 김순악. 전쟁 이후에도 그녀의 삶은 또 다른 전쟁이었다. 생존을 위해 유곽 생활을 하고, 미군 기지촌에서 색시 장사, 양키 물건 장사를 했다. 혼자 아이 둘을 키우면서 식모살이도 했다. 그녀가 없는 자리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 활동가 인터뷰, 아카이브 영상, 애니메이션, 증언 낭독으로 고 김순악 님의 삶의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 공영방송을 지켜 주세요. 탄원서 접수하기 : https://me2.do/56DdBs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