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지는 밤
- 감독/각본 : 김종관, 장건재
- 출연 : 김금순, 안소희, 강진아, 곽민규, 한해인
- 촬영 : 지윤정, 문명환
- 조명 : 이상준, 정한별아
- 미술 : 박현영, 유정은
- 동시녹음 : 전영기, 박송열
- 편집 : 원창재, 이연정
- 음악 : 모그 줄리, 이민휘
- 프로듀서 : 김흥민, 윤희영, 김우리
- 제작 : 무주산골영화제, 무주산골문화재단
중년의 여인이 무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린다. 그녀는 마을 길을 지나 숲으로 들어간다. 숲 어디선가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인은 자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느낀다. 여인은 죽음 너머 삶의 흔적들을 찾기 시작한다. 한편, 서울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무주로 돌아와, 군청에서 일하며 혼자가 된 엄마와 살고 있는 민재. 엄마는 민재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 못마땅하다. 민재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애인인 태규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간병하며, 조부모의 오래된 집을 지키면서 살고 있다. 어느 날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대학 친구 경윤이 민재를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