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37회
호순(김원희)을 집에서 보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기와 싸운 춘섭(최민식)은 정기의 집에서 나와 하숙집으로 돌아간다. 갈 곳이 없는 호순이는 춘섭이를 따라 하숙집에 가게 되고, 춘섭이는 할 수 없이 영숙이네 2층 방을 얻어 호순이에게 빌려준다. 하지만 하숙집 사람들은 자꾸만 둘의 사이를 오해하고, 오해가 싫은 춘섭은 일일이 변명하기에 바쁘다. 한편, 경란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한 홍식(한석규)은 경란이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마지막 방법으로 옷을 벗고 한강물로 뛰어드는데..
출연진 : 한석규,최민식,채시라,이대근,나문희,윤미라,김용건,남능미,박경순,김해숙,여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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