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농축산물 면세 연장…달걀 등은 상한선

2024.03.20 방영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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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유럽입니다. 유럽연합, EU가 우크라이나산 수입 농축산물에 적용되는 면세 혜택을 1년간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상당수 품목에 ′면세 상한선′을 설정했습니다. 유럽의회는 현지시간 20일 성명을 통해 2025년 6월까지 우크라이나산 수입 농축산물에 대한 면세 혜택을 유지한다는 임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관세 면제 혜택을 1년 추가로 연장하자는 EU 집행위원회 제안을 수용한 것입니다. 다만 일부 민감한 품목에 대해선 면세 혜택에 상한선을 두는 절충안을 마련했는데요. 닭고기와 설탕, 계란, 옥수수, 꿀 등 품목에 대해선 수입량이 2022∼2023년 평균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면세혜택을 중단하기로 한 겁니다.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축산물이 대거 유입되면서 유럽 각국 농민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우크라이나 지원은 유지하되 농민들의 불만도 적정선에서 반영시킨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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