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 팀 쿡 애플 CEO, 중국에 지속적인 투자 약속

2024.03.25 방영 조회수 28
정보 더보기
1. 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중국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캐스터 아웃 -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애플 매장을 방문하는 등 중국을 찾은 애플 CEO 팀 쿡의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됐는데요. 이번엔 중국 상무부장을 만나 애플이 최근 상하이 연구개발 R&D 센터를 확장하고 초대형 매장을 연 것을 언급하며 계속 투자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런 쿡 CEO의 행보는 최근 애플의 중국 실적 악화를 막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캐스터 인 - 최근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은 것으로 나타난 데다 중국 정부는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독일입니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독일 ZF 그룹도 중국진출에 힘을 더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캐스터 아웃 - ZF 그룹은 중국이 외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중국 발전 포럼에 참가해 중국시장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ZF 그룹은 중국 현지화율이 90%가 넘는다며 회사의 제품 중 많은 부분이 유럽과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전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스터 인 - 그러면서 중국의 역동적인 자동차 부문이 외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었다며, 중국과 서로에게 윈윈하는 상황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 다음은 명품 업계입니다. 최근 유명 패션브랜드 구찌가 중국 경기 둔화 등에 따른 매출 급감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 시장에 의존해온 고가 패션브랜드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캐스터 아웃 스위스 시계 산업협회는 지난달 중국과 홍콩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9% 줄어들었다고 지난주 발표했습니다. 중국·홍콩으로의 수출 합계는 단일 시장 기준 최대인 미국으로의 수출 규모를 이미 넘어선 상태인데요. 구찌·발렌시아가를 소유한 프랑스 업체 케링 SA 역시 구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캐스터 인 블룸버그는 롤렉스와 샤넬, 루이뷔통 등의 브랜드의 경우도 지난해 홍콩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0월께부터는 성장세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명품 산업의 우울한 현황을 전했습니다. 4. 미국입니다.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 핸드백이 판매 전략 때문에 결국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캐스터 아웃 - 미국 캘리포니아 소비자 2명은 에르메스가 버킨백을 판매할 때 소비자를 가려 받는 것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판매 직원들이 에르메스의 다른 아이템들을 구입해야 버킨백을 보여준다며 이렇게 연계 판매하는 것은 독점금지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캐스터 인 -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법률이 독점 기업의 강제 구매 또는 결합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사실상 독점 주장을 입증하는 것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의 월드뉴스 51

추천영상

더보기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