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콘텐츠 사이에서 후회하지 않을 꿀잼 콘텐츠가 뭐가 있을까.
색다른 밀실 스릴러로 극장가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히든 페이스>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히든 페이스>는 2011년에 개봉한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휘자 ′성진′(송승헌 분)이 약혼자 ′수연′(조여정 분)이 돌연 잠적한 후 그의 후배인 첼리스트 ′미주′(박지현 분)와 밀회를 즐기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클래식′이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첼리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만큼 클래식 장르를 통해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는 작품에 대한 집중력을 높인 ′밀실′이다.
밀실에 갇힌 ′수연′을 연기한 조여정은 "공간과 상황이 정말 영화적"이라며 관객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히든페이스>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관객 10만 3천288명을 동원하며 극장가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