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적 M&A로 경영권이 넘어간 회사들은 잘 돌아갈까?
최근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MBK파트너스를 보면 고려아연 주주들이 걱정을 할만하다. 우량 회사를 사서 홀라당 말아먹은 전례가 있기 때문.
2009년에 MBK가 인수한 영화엔지니어링은 당시 6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의 기술력 우수기업이었지만 MBK 인수 후 적자를 거듭, 7년 만에 법정관리 후 헐값에 매각됐다.
1000억 규모 중견기업도 말아먹었는데 시총 20조 고려아연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