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을 인수하려는 엠비케이파트너스의 경영실패사례가 고려아연 직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카드는 물론이고 2008년 엠비케이에 인수됐던 케이블TV 씨앤엠에서 대규모 해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시 엠비케이는 고용유지와 노사상생을 약속했지만 3년만인 2011년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고용승계 약속은 1년만에 깨졌고, 2014년에는 비정규직의 15%인 109명이 무더기 해고됐다.
산업 생태교란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경영실패사례.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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