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 수상자는 이란의 여권 신장에 앞장서 온 인권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이란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고요.
결국 주인공을 대신해, 10대 쌍둥이 자녀가 대리 수상했습니다.
시상식 무대엔 참석하지 못한 모하마디를 위해 빈 의자가 놓여졌고요.
자녀들은 어머니를 대신해 전한 수상 소감에서 "이란 정권은 폭압적이며 반여성적 종교 정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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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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