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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0일)밤 호남고속도로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에 있는 에어컨 설치 업체 창고에서 불이나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1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방향 서대전분기점 근처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타박상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사고 당시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어제저녁 8시 40분쯤엔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의 한 에어컨 설치 업체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근처 주택단지에서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 어제저녁 6시 45분쯤엔 경북 구미 구포동의 거의졸음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25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면제공 : 송영훈, 영상편집 : 이승열) 한소희 기자 h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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