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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주 만납니다. 이 대표는 전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 등이 담긴 민생 지원안을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이 이번주 이뤄집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성사된 첫 만남으로 이 대표는 8차례나 윤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했습니다. 회동 날짜와 형식 등 구체적인 사안은 실무진에서 조율 하고 있는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의 가장 큰 관심은 '어떤 의제를 놓고 대화 할 것인가'입니다. 민주당은 민생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어제): 민생 현장이 굉장히 어렵고 국정 문제가 많이 쌓여있지 않습니까. 관련해서 담대한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경제 위기로 인한 민생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요구하며 정부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7일): 국민들의 삶에 진심으로 반응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를 바랍니다. 국민들 다수에 필요한 정책을 하는 것을 누가 포퓰리즘이라고 합니까?]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등 민생지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협치 분위기를 반영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등 예민한 의제는 내놓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민생과 함께 새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도 주목됩니다. 민주당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하마평에 올랐을 때 이 대표는 "협치를 빙자한 협공"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여야의 실질적 협치에 공감대를 이룬다면 이른바 '거국 내각' 구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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