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명예훼손 무죄 확정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던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2일 박 교수에게 선고한 파기환송심 무죄 판결한 이후, 검찰이 기한 내 재상고하지 않으면서 박 교수의 형사 재판은 8년여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해 대법원은 박 교수의 표현을 "학문적 주장 내지 의견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하다"며 유죄로 판단한 원심을 파기 환송했습니다.
한편 박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들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당했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입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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