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일대에 최고 시속 170㎞를 웃도는 강풍이 몰아쳐 최소 7명이 숨지고 100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빌딩 창문은 깨지고 벽이 떨어져 나가는가 하면 나무와 크레인, 송전탑은 쓰러지고 곳곳이 침수되는 등 도시 대부분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휴스턴 지역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관공서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광범위한 피해를 보았다며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연방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조익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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