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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반려견 훈련 전문가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폭로가 잇따르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됐습니다. KBS 관계자는 20일 "강형욱 훈련사 관련 논란을 고려해 이날 KBS 2TV '개는 훌륭하다'를 결방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개는 훌륭하다' 방송을 계속할지, 다음 주에도 결방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듬컴퍼니에 대해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날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 최신 동영상에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의 장문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 작성자 A씨는 "대표님은 남녀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으나,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 여자 직원은 어느 정도 눈치 보면서 대했던 것 같다"며 "'머슴'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명절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 받아보셨나요? 좀 치욕스럽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구직 플랫폼에는 보듬컴퍼니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여러 후기가 게재돼 논란이 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인스타그램 보듬컴퍼니·KBS '개는 훌륭하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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