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염기훈 감독은 어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3대 1로 역전패한 뒤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고, 구단도 수용했습니다.
수원에서 13시즌 동안 333경기를 뛴 염기훈 감독은 지난해 플레잉코치에서 시즌 종료 후 감독 지휘봉을 잡았지만, 올 시즌 K리그2로 강등된 팀에서 4연승 이후에 최근 5연패를 당하며 지도력에 한계를 노출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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