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월동 꿀벌 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여왕벌 만 마리를 다음 달부터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왕벌 육성 지원 사업은 시군별 육성 농가 한 곳당 여왕벌 150마리를 사전 육성해 월동 꿀벌 피해 농가에 저렴하게 보급하는 것으로 꿀벌 개체 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는 양봉협회 등과 협력해 여왕벌 육성 농가 65곳을 지정한 뒤 지난 3월부터 여왕벌 육성에 매진해 여왕벌 5천 마리 증식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달까지 만 마리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양봉 농가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월동 꿀벌 피해로 사육 개체 수가 감소함에 따라 여왕벌 구입비 폭등과 벌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꿀벌 사육 개체 수는 2020년 25만3천43봉군(벌통)에서 지난해 20만 8천702봉군으로 월동 꿀벌 피해 발생 뒤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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