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거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5일 한화는 KT를 12-2로 크게 이겼는데, 경기가 끝난 뒤 두 팀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서 엉겨 붙으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습니다. KT 황재균이 한화 선수단을 향해 격노하는 모습, 장민재가 말리는 모습, 거친 신경전, 류현진의 비하인드컷...함께 보시죠.
한화 12:2 KT 6월 5일
경기가 끝났는데 퇴근 대신 벤치클리어링이 시작됐다
황재균은 격노하고 장성우는 돌진하고
2분 넘게 이어진 대치 상황 다행히 큰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8회로 돌아가보면....
노시환, 채은성은 홈런, 황영묵은 또타점
한화가 12대2로 크게 앞선 8회 마운드 오른 박상원
원래도 적극적으로 세리머니하는데 아웃 카운트 잡을 때마다 크게 기쁨 표현
KT 더그아웃은 심기가 불편하고 류현진은 온몸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는 중
"박상원의 투구 후에 장성우 선수가 화가 났고요, 그 부분을 류현진 선수가 다독이는 모습이 나왔어요."
"얘기할게, 내가 얘기할게 이런 제스처고."
결국 꾹꾹 참았던 감정이 경기 뒤 폭발해버린 것
"아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에, 선수들의 감정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류현진과 박경수 등 고참들이 중재했고 양 팀 감독도 선수들 말려 상황은 종료
세리머니가 뭐기에~ 불문율이 뭐기에~
화면제공: 티빙(TVING)
온누리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