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서울의 한 주택가.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살피더니 한 원룸 건물로 향하는데요.
보기엔 평범해 보이죠?
알고 보니 마약 운반책이었습니다.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원룸 건물에 마약을 놓고 나오다 포착된 건데요.
눈썰미 좋은 한 주민의 신고로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에 이 남성, 딱 잡히고 말았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남성의 가방에선 지퍼 백에 숨겨둔 마약이 발견됐는데요.
무려 660회 분량의 필로폰이 소분돼 담겨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마약이 일상으로 파고든 게 느껴진다" "평범해 보이는 시민 가방에서 저렇게 많은 마약이 나오다니 놀랍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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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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