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e스포츠의 상징'이죠.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전설의 전당'에 처음 입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자신의 선수 생활을 돌아보며 의미 있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e스포츠의 상징적인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설의 전당'.
처음이자 유일한 입성자로 선정된 자리에서 페이커는 데뷔 순간부터 떠올렸습니다.
[페이커(이상혁)/T1]
"18살에 데뷔했는데 월급을 200만 원씩 주시더라고요. (어릴 때는) 그게 너무 좋았고‥'요즘에는 팬분들을 좀 즐겁게 해주고 싶다' 이런 게 좀 동기 부여인 것 같습니다."
독보적인 경기력뿐 아니라 경기 외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주목받은 점도 새삼 되새겼습니다.
[페이커(이상혁)/T1]
"돈이나 명예 같은 것들은 되게 한시적이고, 제가 그런 좋은 영향력을 어떻게 하면 좀 펼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지난주 문을 연 자신의 기념관, 이른바 '페이커 신전'에 대한 특별한 심경도 드러냈습니다.
[페이커(이상혁)/T1]
"신전이라는 단어가 좀 개인적으로 많이 부담스럽기도 한데 '대상혁 예배' 이런 것 하시더라고요. 저도 이제 '대상혁'님 예배 한 번 드리고 오겠습니다."
페이커는 다음 달 사우디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에서 또 한 번 도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허원철 / 영상편집: 박정호 / 영상출처: LCK,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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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허원철 / 영상편집: 박정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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