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시애틀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카페에서 손님이 주인을 향해 '커피 테러'를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곳 단골이었다는 이 남성, 그 가격을 처음 받아든 것도 아닐 텐데 "비싸다"며 이날 따라 시비였다네요. 커피를 끼얹은 남성에게 주인은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함께 보시죠.
드라이브 스루로 커피와 물을 주문한 남성
돈 낼 때 되자 갑자기 시비
"22달러 너무 비싼데?"
아예 차에서 내려서는 주인과 말싸움 시작
남성은 방금 받은 커피를 주인에게 돌려주고
[손님: 도로 가져가요.]
주인은 그 커피를 손님에게 다시 건네고
[카페 주인: 당신 커피 갖고 가세요.]
죄 없는 커피 볼모 삼더니 결국 돈으로 도돌이표
[손님: 돈 내놔요. 돈 내놓으라고요.]
급기야 분이 안 풀리는지 커피를 던진다?
졸지에 '커피 테러' 당한 주인 "지지 않아"
차 앞 유리창에 바로 내려꽂힌 망치
[카페 주인: 무례함은 제가 다루겠는데요. 폭력은 선을 넘은 것이죠.]
싸우느라 긴 줄 10여분 기다리게 한 손님
알고 보니 이 카페 단골이었다
"가격 진짜 몰랐다고?"
이것이 '진상짓'에 대처하는 법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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