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영상 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인구 감소' 위기의 소도시들, 해법은 관광?] 인구 감소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해법은 관광이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군요?
[기자]
네.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겁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은 조금 전 서울역에서 지자체 23곳의 시장, 군수를 만나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다양한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철도 연계 할인 등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인구 감소 지역은 전국에서 107곳에 달하는데요.
이번에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강원도 삼척, 횡성을 포함해 23곳입니다.
[앵커]
어떤 상품들이 있을지 정말 궁금한데 철도운임 할인율이 50%에 달하는 상품도 있다고요?
[기자]
네. 우선 코레일은요.
오는 8월부터 철도를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과 패키지상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 상품을 이용해 23곳의 지자체를 방문할 경우 철도운임 할인율은 무려 50%에 달하는데요.
할인권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할 때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방문한 뒤 관광지에 부착된 QR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됩니다.
또 문체부는요.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과 철도와의 연계 혜택을 강화해서 지역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아마 생소하신 분들 있으실 텐데 34개 인구감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숙박, 관람 등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을 뜻합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농촌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할 때 대중교통비를 최대 30%나 할인해 주는 농촌관광 투어패스 사업도 추진합니다.
[앵커]
인구 감소 위기의 소도시들이 이런 사업들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길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두희 기자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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