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 씨에 대한 과잉 경호 논란을 빚은 경호원들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오늘(16일) 인천공항에서 변 씨를 경호한 사설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3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CCTV 등을 분석해 경호원들이 탑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법률을 위반한 행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승객에게 전등을 비추거나 라운지 이용을 제한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변 씨가 홍콩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위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사설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로 팬과 다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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