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중국군이 1주일 이내에 타이완에 지상 부대를 상륙시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중국군의 훈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결론 내리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보고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기존의 예상보다 타이완 침공 기간이 대폭 짧아졌다고 판단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 각 부대가 동시에 작전을 실시할 경우, 타이완 해상과 상공 봉쇄부터 지상 부대 상륙까지 수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국군이 미군 등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도록 하는 초단기전도 상정하고 있는 걸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는 "초단기전이 현실이 될 경우 미일 등 각국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라며 "일본 정부에는 타이완에 재류하는 약 2만명의 일본인 보호나 타이완에 가까운 오키나와현 섬 주민의 피난도 과제가 된다"고 짚었습니다.
한편,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군이 민간 화물선 RORO선을 이용한 훈련과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를 모의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CIA 국장도 중국이 2027년까지 타이완을 무력으로 통일할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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