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속한 집권 바트당이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시리아 선거당국은 지난 15일 치러진 총선 개표 결과 전체 250석 중 바트당 및 연합 정당들이 총 185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투표율은 38%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총선은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래 네 번째로 치러졌습니다.
AP는 차기 의회가 오는 2028년으로 임기가 끝나는 알아사드 대통령의 연임을 위한 개헌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2000년 아버지인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통령직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권좌를 지키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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