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강화도로 가보겠습니다. 강화미술협회가 마흔 두 번째 회원전을 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윤경 통신원?
【손윤경 통신원】
네, 지난 11일, 제42회 강화미술협회 회원전이 강화미술관 전관에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기념행사에는 많은 협회 회원들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회장, 강화군 의회 의원, 인천시의원, 전 강화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강화미술협회는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강화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50여 년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는데요.
현재 협회 회원 수는 123명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90명의 회원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형곤 / 강화미술협회 회장 : 국내시장이 최근 많이 위축되어 있는데, 제 바람이 있다면 그런 일시적인 상황에 너무 침울해 할 것 없이 더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확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김인숙/강화미술협회 회원 :저는 2016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여덟 번을 계속해서 참석해 왔는데요.앞으로도 동호인하고 같이 이렇게 좋은 예술품들 감상할 수 있고 즐기는 그런 시간을 계속해서 갖기를 희망합니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10년 뒤에도 계속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 회원전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로 구성해, 방문객들은 강화 지역 예술인들의 뛰어난 창작 열정과 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인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전시는 7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한데요.
앞으로도 강화의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으로 세상과 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화도에서 OBS 통신원 손윤경이었습니다.
[손윤경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