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원생을 학대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된 30대 태권도장 관장은 당시 "살려달라"는 외침에도 아무 조치 없이 20분 가량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관장이 지웠던 범행 당일 도장 CCTV를 복구한 결과, 이 같은 혐의가 드러났고 "피해 아동이 꺼내달라고 소리쳤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관장을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관원 258명의 명단을 확보해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