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9일 (금)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전원책 변호사
[앵커]
어쨌든 야당의 공세 그리고 탄핵 청원 청문회도 있는데, 여론조사 결과에는 뭐가 좀 달라졌을지 살펴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이 석 달 만에 30% 근접했다는 한국갤럽 조사도 있고요. 정당 지지도 역시 살펴보니까 이번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상당히 많이 났습니다. 한 7%포인트 정도 났고 7월 16일부터 18일 플러스 마이너스 3.1% 표본오차 갤럽 조사입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도 가만히 봤더니 부정 평가가 60으로 떨어졌더라고요. 이 부분에 의미가 있더라고요.
[전원책 변호사]
8%포인트로 떨어졌죠. 그리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차이인 8%포인트가 오차 범위를 벗어나는 겁니다. 오차범위가 플러스 마이너스 3.1%니까 6.2가 오차범위거든요. 플러스 마이너스가 합하면 그러니까 이번에 국민의힘으로써는 굉장히 희망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건데 그리고 윤 대통령도 다시 정상 궤도라고 할 수 있는 적어도 30% 돼야 정상 궤도거든요. 29%까지 올라갔으니까 이제 그동안에 석 달 한 열흘 동안 계속되던 21%에서 26% 이 20% 초중반 이걸 벗어난 거예요.
이게 원인이 그겁니다. 체코원전을 수주했다.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이 저쪽 남미의 그때 G20회의죠. 아 APEC 회의입니까? 뭐 거기를 갈 때 원래는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서 가야 되는데 체코로 거꾸로 돌아간 거예요. 그러면서 왜 가느냐 그게 처음에는 이제 김정숙 여사의 버킷리스트다 이런 말을 하지 못하고 나중에 중앙일보 모 논설위원이 그 얘기를 했다가 경을 쳤잖아요. 그렇게 못하고 체코 원전 때문에 뭐 이런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런데 거기 대통령이 이미 이스라엘로 가버리고 자리를 비운 상태인데 그 체코로 날아간 거예요. 그런데 원전은 또 더 웃긴 얘기잖아.
[앵커]
총리 만나지 않았습니까? 그때 당시에
[전원책 변호사]
그때 총리와 회담을 했죠. 탈원전 정책을 내세운 대한민국 대통령이 새삼스럽게 체코에 가서 원전을 팔려고 갔다 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결국 나중에 밝혀진 사실입니다만 체코 가서 원전의 이응자도 안 나왔어요. 그런데 이게 윤 대통령이 취임할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수주전이 벌어졌거든요. 미국 웨스팅 하우스가 들어갔죠 그다음에 프랑스가 온 국력을 다해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직접 신경을 계속 쓸 정도로 에마뉘엘 마크롱도 체코 대통령을 계속 만난 거예요. 마크롱 얘기는 그겁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원전을 만드는 나라다 그리고 최고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유럽 바깥에서 원전을 만든 나라다 중동 아랍에미리트 같은 나라에서 원전을 만들었다
[앵커]
프랑스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전원책 변호사]
이런 얘기를 했고 아무래도 프랑스와 좀 친하잖아요 체코가.
[앵커]
같은 유럽이고.
[전원책 변호사]
그래서 아 우리가 불리하다 했는데 2년 4개월 동안의 문자 그대로 팀 코리아가 출동을 한 겁니다.
[앵커]
이제 성과는 성과인데 이 정도의 격차가 갑자기 4% 긍정 갑자기 부정 8%가 빠져서 이 정도로 큰 변화가 체코 원전 하나로 가능할까 싶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이번에도 보면 외교 때문에 나는 지지한다는 게 확 올라가 버렸어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가 뭐냐 이러니까 외교에요 외교.
[앵커]
그 수치가 올라갔다는 말씀.
[전원책 변호사]
가령 우리가 부정 평가의 원인은 뭐냐 하면 아직도 민생물가 경제란 말이에요. 근데 이번에는 외교가 확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정말 그 이게 그냥 우리가 아랍에미리트의 원전과는 차원이 좀 다릅니다. 거기는 가령 1천 메가와트 1기를 건설하면서 20조 원을 받지 않습니까? 아랍에미리티도 2기죠. 근데 우리가 2기를 건설하면서 24조 원을 받거든요. 근데 더하기 알파 2기를 더 하면 총 40조 원을 받는다. 문자 그대로 아랍에미리트에 공급하는 것보다 거의 2배 되는 건데 물론 이제 거기에는 우리 수출입 은행이 금융도 제공해준다.
저는 그게 크다고 보는데 그렇더라도 그 돈이 뭐 다른 데 새는 것이 아니라 다 우리나라에 앞으로 어차피 오는 것이고 이런 것이 기반이 되면 지금 거의 총계 따지면 1,500조에서 2천 조 사이의 원전 건설 이제 바탕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까지도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가 이번 체코 원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만 하더라도 덴마크뿐 아니라 북구 쪽에도 또 계속해서 앞으로 이제 원전을 건설하겠다. 이런 게 나오는 모양이에요. 그 우리 먹거리가 이게 걸려 있다. 문제는 일자리입니다. 이게 거의 한 10년 20년을 좌우하는 장기적인 일자리인 데다가 그 이후에 관리직 일자리가 또 무척 많아요. 그래서 원전은 앞으로 우리의 먹거리와 직결되어있는 문제다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자 이 지지율이 전당대회 끝나고 컨벤션 효과보다 더 올라가는 게 가장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이상적일 텐데요.
[전원책 변호사]
대통령실은 그걸 바라겠죠.
[앵커]
당연히 바라겠죠. 그렇게 되면 국민들도 좋은 거죠 사실은.
[전원책 변호사]
제가 지금 한동훈 위원장 같으면요. 솔직히 말해서 물러나겠습니다. 지금 물러나는 것이 나중에 한동훈 위원장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앵커]
여기까지 왔는데요.
[전원책 변호사]
아니죠. 여기까지밖에 안 왔으니까.
[앵커]
전화 받으실지도 모릅니다. 자 오늘 전원책의 훈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예 고맙습니다.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4년 7월 16~18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응답률 : 11.7%
조사방법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무선 전화 인터뷰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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