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인도주의 구역을 공격해 70여 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22일 가자 남부 칸 유니스의 동쪽에 공습을 퍼붓고 전차 부대를 진격시켰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하루 칸 유니스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70여 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 서쪽 해안 알마와시를 중심으로 인도주의 구역을 조정한다며 난민촌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했습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3만9천 명을 넘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또, 가자 중부에서도 알아크사 병원 외곽에 있는 언론인 지원 텐트가 공격받아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공습 직후 텐트 내부에 불이 붙자 사람들이 물을 뿌려 진화에 나섰습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현지 언론인 사망자가 1명 추가되면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언론인 사망자가 1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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