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보험사기 일당 2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서로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누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과 부딪치는 등의 방식으로 마흔 번 넘는 가짜 사고를 낸 뒤 보험금 3억7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4월부터 교통사고 보험사기 특별단속에 나선 경찰은 경북지역에서만 90건 넘는 범행을 적발하고 피의자 42명을 검거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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