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시절을 포함한 중대 비위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을 들여다볼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박은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윤석열·김건희 쌍특검' 법안에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한동훈 검사장 감찰과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주요 재판부 사찰 문건 작성·배포 의혹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 여사와 관련해서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관련 조사 과정에서 검찰 관계자들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의혹,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됐습니다.
박 의원은 내일(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쌍특검법 가운데 김 여사 특검 부분이 함께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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