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대행 "법집행 과정에 병력 투입은 정당하지 않아"
김선호 국방부 장관대행이 "법 집행 과정에 병력을 투입하는 건 정당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김 대행은 오늘(14일) 국회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체포영장 집행 시 물리적 행위는 군 병력에 부여된 임무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 대행은 지난 3일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시 군 병력 투입은 맞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해당 부대에는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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