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또 강풍경보…美 기상청 "특별히 위험한 상황"
미국 LA에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돼 진화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 화재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화요일 오전 4시부터 수요일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89∼113㎞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바람은 지난주 바람만큼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람이 동쪽으로 향하고 있어 벤투라 카운티 대부분의 지역은 강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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