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여객기 화물칸에 새끼 고릴라가…"태국 밀수 중 구조" 外
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 여객기 화물칸에 새끼 고릴라가…"태국 밀수 중 구조"
여객기 화물칸에 실려 태국으로 밀수되던 새끼 고릴라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에서 구조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이번에 구조된 새끼 고릴라의 모습인데요. 이 고릴라는 구조 후 공모를 통해 '올리브'라는 뜻의 '자이틴'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생후 5개월쯤 된 이 새끼 고릴라는 지난달 터키항공 화물칸에 실려 나이지리아에서 태국으로 향하던 중 중간 기착지인 이스탄불 공항에서 발견됐는데요.
현재는 이스탄불의 한 동물원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처음에는 수줍음을 많이 탔지만 이제는 동물원 생활에 적응해 체중도 늘어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 새해맞이 폭죽 불씨가 LA 산불 불렀나…위성사진 포착
다음 기삽니다. LA지역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이번 불이 해맞이 폭죽놀이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영상과 위성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과 새해 첫날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지점이 비슷했는데요. 산불이 발생하기 엿새 전인 새해 첫날에도, 비슷한 지역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당시 화재가 진압되기는 했지만 불씨가 남아있다가, 재점화한 뒤 돌풍을 만나 최악의 산불로 번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의 원인을 두고서는 방화부터 전기시설 문제까지 여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남자 피겨 차준환, 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
마지막 기삽니다.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 선수가 IOC 선수 위원에 도전한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13일 대한 빙상경기연맹에 IOC 선수위원 출마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연맹 관계자는 "차준환 선수가 평소 선수들의 권익 신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고심 끝에 신청서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선수 위원은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으며 선수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는데요. 한국에서는 단 한명의 선수가 선발되고, 올림픽 현장에서 각국 후보들과 경쟁을 펼칩니다. 내년 동계올림픽에선 2명 혹은 3명의 선수위원이 선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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