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지인 파리는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센강을 중심으로 개막식 준비가 한창인데요.
현재 파리 분위기를,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 입국장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손을 흔들며 올림픽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개막을 앞두고 미리 입국한 전 세계 취재진을 위한 별도의 입국 심사대도 마련됐습니다.
[조이 코트 / 파리올림픽 자원봉사자 : 경기를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순조롭고요. 잘 준비되고 있고, 정말 멋진 대회가 될 것 같아요.]
파리 시내는 올림픽 분위기가 더 진하게 풍깁니다.
파리 시청 앞 공원은 올림픽을 위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했고, 프레스 카드를 발급하는 미디어센터도 각 나라에서 모인 취재진으로 북적입니다.
가장 분주한 곳은 개막식이 열리는 센강 인근입니다.
강을 따라 양쪽으로 뻗은 도로와 다리마다 객석이 설치되고, 현수막을 붙이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 현지 중계진도 센강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패트릭 그리파드 / 개막식 중계진 : 정말 멋있을 겁니다. 저도 개막식을 생중계하는 건 한 번도 해보지 않았어요.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말 기대됩니다.]
개막식 준비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일부에선 경찰과 시민들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고,
주요 관광지와 거리마다 경찰이 배치돼 순찰이 강화된 것도 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둔 파리의 풍경입니다.
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파리 시내 곳곳은 한층 더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파리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양시창
YTN 양시창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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