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최아영 YTN 경제부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경제PICK]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배달앱 때문에 혼수상태"누가 혼수상태가 된 거라는 건가요?
[기자]
바로 배달앱을 이용하는 음식점 사장님들입니다. 요즈 워낙 배달앱을 통해서 주문이 많다 보니까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배달앱을 이용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중개 수수료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겁니다. 저희가 예시를 준비해봤는데요.
예컨대 2만 5000원을 주문했다고 하면 중개수수료, 결제대행 수수료, 배달비, 부가세 나머지 임대료까지 다 빼고 나면 결국 업주가 손에 쥐는 돈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최근에 배달의 민족이 중개수수료를 6.8%에서 9.8%로 올리기로 하면서 업주들의 원성을 샀는데요. 최근 배달앱들이 구독 경쟁을 심화하면서 수수료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앵커]
배달 수수료 문제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정부가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자]
사실 자영업자도 자영업자이지만 자영업자부담이 커지면 결국 그 부담은 소비자 부담으로 갈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배달 플랫폼과 자영업자가상생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가 출범을 했고 어제 첫 회의를 했는데요.
일단 어제 회의에서는 수수료 부담 완화와 불공정 관행 개선 등이 논의됐고요. 구체적인 상생안은 오는 10월까지 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배달앱 플랫폼과 자영업자가 머리를 맞대기는 했는데 여기에 소비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착한 수수료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착한 수수료가 나올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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