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구성된 대통령 특사단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감사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특사단장인 성태윤 정책실장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윤 대통령이 원전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관계기관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의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체코 원전 사업의 원활한 후속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핫라인을 개설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정례회의를 열어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등 원전 모든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결정된 윤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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