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막 오른 파리…"대한민국 선수들 파이팅!"
[앵커]
프랑스 파리에 모인 전 세계 관광객들은 센강 개회식을 보며 환호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올림픽의 막을 올린 파리는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는데요.
한국 관광객들도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파리에서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4만명이 넘는 군인과 경찰이 투입된 파리 올림픽 개회식.
센강 주변으로 총을 든 군인과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펼칩니다.
"안 돼요!"
입장권이 없는 관광객들과 파리 시민들도 오락가락 내리는 비를 맞으며 센강 주변과 시내 곳곳에 설치된 화면 앞으로 모였습니다.
"개막식 티켓은 너무 비싸서 좀 어려웠고 그래도 야외에서 한다고 하니까 밖에서 응원을 하려고 하고, 수영 경기를 응원하려고 수영 경기 티켓은 구매를 했습니다."
개회식이 시작되고, 자국 선수들이 보트를 타고 입장할 때마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태국! 우루과이! 미국!"
"미국 농구 대표팀은 최고의 팀입니다. 드림팀이고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가 함께 있는 건 엄청납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던 센강 야외 개회식에 감탄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어서 많은 감정이 듭니다."
한국 관광객들도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땀흘린 우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대한민국 핸드볼 대표팀 파이팅!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도 17일간의 열전을 시작합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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